美인도태평양사령부 "北미사일, 즉각 위협 아냐"..기존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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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이 올해 들어 6번째 무력시위이자 5번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최근 일련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알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인·태사령부의 이번 입장은 기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 나온 입장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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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이 올해 들어 6번째 무력시위이자 5번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최근 일련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알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인·태사령부는 이어 "우리는 이번 발사가 미국의 병력이나 영토, 또는 우리의 동맹국들에게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진 않는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또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인·태사령부의 이번 입장은 기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 나온 입장과 동일하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90㎞, 정점고도는 약 20㎞로 탐지됐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또한 함경북도 화대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표적으로 삼아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 14일과 17일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도 '알섬'을 목표로 실시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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