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설계에 실용성 갖춘 '더 그로우 서초' 공급

2022. 1.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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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로우 서초 투시도 [사진 = 리얼투데이]
오피스텔 시장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단순 수익형 부동산에 불과했던 오피스텔은 하이엔드가 접목되며 큰 인기를 누렸으며, 최근에는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강남권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실용적 하이엔드'로 그 모습이 진화 중이다.

2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물리적 한계를 초월한 하이엔드 어메니티와 유럽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높은 품질과 서비스로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면서 3.3㎡당 1억원이 넘는 고가 분양가에도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이어 갔다.

최근에는 하이엔드 설계에 실용적 평면 설계를 더한 '실용적 하이엔드'로 그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상품성에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 설계와 공간 활용도를 접목한 것으로, 실거주용으로도 손색없는 최고급 주거시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에 공급된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고소득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평형이 대다수였다"라며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강남권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해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2~3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실용적 평면의 하이엔드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실용적 설계가 반영된 주거용 오피스텔 '더 그로우 서초'(지하 7층~지상 19층 전용 49~100㎡ 221실)가 공급 중이다. 이 사업장은 기존 소형 오피스텔과 달리 투룸·3베이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실 이상 대단지로 관리비 부담이 낮고 전체 호실의 절반 이상을 채광에 유리한 정남향으로 배치했다. 지하층에 주로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이 최상층에 자리해 향후 입주민들은 탁 트인 파노라마 우면산 조망을 누리며 피트니스와 조식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루프탑에는 25m 길이의 인피니티풀과 프라이빗풀이 마련된다. 프라이빗풀은 다이닝 테이블과 함께 조성돼 소규모 파티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우면산과 서리풀 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고등학교와 상문고등학교를 비롯해 메가스터디에서 직영 운영하는 '메가스터디 팀플전문관'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사업지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에 입지하지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를 최대 70%까지 적용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도 피해 잔금 대출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신사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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