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유부남 얹은 미우새? 신랑수업 언제쯤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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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이라더니 수업은 빠지고 일상 관찰만 남았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출연자 일상 예능에 '신랑수업' 콘셉트까지 얹어 기대감을 모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에도 평범한 관찰 예능에 불과했다.
'신랑수업'이라는 제목을 붙이며 신랑수업 없는 일상 관찰 예능을 기획하진 않았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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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신랑수업'이라더니 수업은 빠지고 일상 관찰만 남았다. 유부남 얹은 '미우새'가 된 느낌이다.
지난 1월 19일 첫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완벽남들이자 '워너비 신랑감'인 출연진들이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으로 이승철, 김찬우, 김준수, 영탁이 출연 중이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출연자 일상 예능에 '신랑수업' 콘셉트까지 얹어 기대감을 모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번에도 평범한 관찰 예능에 불과했다.
출연자들이 결혼 걱정을 하거나 결혼생활의 소회를 털어놓긴 하지만 그 비중은 매우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영상에는 네 명의 출연자들 일상이 담길 뿐이다. 이승철의 화려한 집, 김준수의 멋진 부모님이 눈길을 끈 건 맞지만 '신랑수업'이라는 이름값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쏟아지는 싱글남 예능에 유부남을 한 스푼 더했을 뿐 결국 채널A표 '미우새'가 아니냐는 생각마저 든다. 쟁쟁한 출연자 리스트에 첫 회 시청률은 3.1%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회에 들어서자마자 2.4%로 떨어진 것도 실망스러운 반응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출연자만 잘 섭외해 집과 가족 등의 일상을 공개하는 예능은 더 이상 참신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안전한 기획 전략으로 여겨진 때도 있었으나 우후죽순 쏟아지는 관찰 예능에 피로감을 느끼는 시청자가 많아 이젠 '중박'마저 보장할 수 없다. 시아준수에 영탁까지 더했는데도 2회 만에 2%대 시청률로 주저앉은 '신랑수업'도 이를 증명한다.
차별화에 성공하려면 프로그램 제목을 고심할 때의 초심을 찾아야 한다. '신랑수업'이라는 제목을 붙이며 신랑수업 없는 일상 관찰 예능을 기획하진 않았을 터. 아직 방송 초반인 만큼 흔들리는 운전대를 제대로 잡고 '신랑수업'의 길을 정주행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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