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伊 가죽박람회서 친환경 '미래차 시트' 공개

최평천 2022. 1. 27.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트랜시스는 다음 달 22∼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가죽박람회 '리니아펠레'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를 리니아펠레에서 처음 공개하고, 이후 밀라노의 스파지오 리니아펠레에서 6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천연가죽과 국내 재생가죽 사용..미래 자율주행차 탑재"
재생가죽 활용법을 연구하고 있는 현대트랜시스 직원 [현대트랜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트랜시스는 다음 달 22∼2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가죽박람회 '리니아펠레'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1981년에 시작된 '리니아펠레'는 전 세계 가죽 산업의 중심인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가죽박람회로 가죽제품을 비롯해 부품, 합성품, 신발, 의류, 가구 등이 전시된다.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는 미래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시트 솔루션으로 친환경 소재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결합됐다.

시트 콘셉트에는 제조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이탈리아 친환경 천연가죽과 가죽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국내 재생 가죽 등 지속가능한 소재가 사용됐다.

현대트랜시스는 향후 자동차 외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6일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의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와 현대트랜시스 대표 여수동 사장 등이 참석했다.

파일라 대사는 "프로젝트가 사람들에게 번영을 주고, 지구를 존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경적 책임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말했다.

여 사장은 "리니아펠레 참가를 시작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미래형 모빌리티 시트 콘셉트를 리니아펠레에서 처음 공개하고, 이후 밀라노의 스파지오 리니아펠레에서 6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폐기물 감축, 재사용 에너지 전환,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미래형 시트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시트 콘셉트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동탄시트연구센터에서 시트 콘셉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yna.co.kr

☞ "동양대 PC 증거능력 인정"…정경심 징역 4년 확정
☞ "하청업체가 임의로 한 일"…붕괴사고 현산 입건자들 혐의 부인
☞ 지뢰사고로 의족 단 피해자 "무릎 밑 환상통 시달려"
☞ '중국 손에 넘어갈라'…미국, 남중국해 추락 F-35 인양키로
☞ 잘려 나간 개구리 다리 18개월 만에 완벽에 가깝게 재생
☞ 연인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 남성…법정서 "심신미약" 주장
☞ 전화기 너머 떨리는 목소리…경찰 기지로 감금 피해자 구출
☞ 3살 딸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 2심서 감형…징역 20년→15년
☞ 황당한 부대장…"취사병이 끓인 삼계탕 50마리 냄비째 가져가"
☞ 아파트 주차장서 유리창 깨진 차량…"비상금 사라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