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13년 만에 장학기금 목표 200억 원 달성..수혜 규모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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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 설립 13년 만에 장학기금 목표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은 지난 24일 기준 금산군 누적 출연금 165억 원과 민간후원금 389억 원 등 모두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장학기금 200억 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매년 10억 원이던 출연금을 지난 2019년부터 20억 원으로 100%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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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이 설립 13년 만에 장학기금 목표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은 지난 24일 기준 금산군 누적 출연금 165억 원과 민간후원금 389억 원 등 모두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장학기금 200억 원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매년 10억 원이던 출연금을 지난 2019년부터 20억 원으로 100% 증액했다.
증가된 장학기금만큼 장학금 지급 규모도 대폭 늘었다. 군의 2021년 장학금 지급 규모는 719명 5억9300만 원으로, 지난 2020년 2억4100만 원 대비 2.46배 늘었다.
지금까지 지급된 장학금은 첫 해인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798명에 17억7455만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충남도 최초로 금산애장학금(대학교 신입생)과 다자녀 장학금(3자녀 가정 이상 초·중·고 신입생)을 신설해 수혜 규모를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지원정책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해 충남연구원에 교육 비전 수립 및 추진전략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꿈을 키우는 금산교육, 꿈을 펼치는 교육도시 금산’ 정책 방향 청사진을 마련하고 4대 핵심가치·10개 추진전략 금산교육비전을 선포했다.
또 충남인재육성재단에 5억6000만 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충남서울학사 입실 권리를 추가 확보해 올해부터 금산에 주소를 둔 서울·경기권 대학생 1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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