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지분매각에 공적자금 회수율 7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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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율이 70%를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해 말까지 70.3%가 회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가 공개한 2021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18조5000억원(70.3%)이 회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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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분기에만 총 9133억원 회수
우리금융 지분 매각대금 8977억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정부의 공적자금 회수율이 70%를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지난해 말까지 70.3%가 회수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가 공개한 2021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18조5000억원(70.3%)이 회수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이후 줄곧 60%대를 맴돌았던 공적자금 회수율은 10년 만인 지난해 70%대를 넘어서게 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로 처음 60%를 넘어선 뒤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등 내내 60%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4분기 중에는 총 9133억원을 회수했다. 예보의 우리금융 주식 9.33%(6794만1483주) 매각대금으로만 8977억원을 회수했고, 부실채권정리기금 잔여재산 사후정산금 81억원, KR&C 대출채권 이자 76억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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