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 치료·방역 '오미크론 대응' 전환

김혜지 기자 2022. 1. 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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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방식은 고위험군 중심으로 바뀌고, 지역 병·의원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에서는 우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 소견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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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민들은 임시선별진료소서 자가검사키트 검사
익산시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고위험군에 치료역량을 집중하는‘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한다.2022.1.27.© 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방식은 고위험군 중심으로 바뀌고, 지역 병·의원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에서는 우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의사 소견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시민은 공설운동장에 설치돼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받게 된다.

자가검사키트는 본인이 직접 1.5 ~ 2cm 깊이 코 안의 벽면을 긁어내면 15~30분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도구다.

호흡기·발열 환자의 경우 2월3일부터 익산병원, 온누리아동병원, 수사랑병원, 아이세상 소아과 등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 검사와 진료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도 설연휴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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