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내달 한화 스프링캠프 합류..김광현은 SSG캠프 대신 개인훈련

정세영 기자 2022. 1. 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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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4)이 미국 출국을 미루고 국내에 머물며 몸 상태를 다듬는다.

류현진은 다음 달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는 친정 한화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제주도 훈련을 마친 뒤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류현진과 달리 김광현은 친정 SSG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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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직장폐쇄로 출국 미뤄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4)이 미국 출국을 미루고 국내에 머물며 몸 상태를 다듬는다.

류현진은 다음 달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는 친정 한화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한화 관계자는 “류현진이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부터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거제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귀국한 류현진은 서울 강남의 한 센터에서 회복 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실시했고,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는 제주도 서귀포의 강창학야구장에서 캐치볼 등 가벼운 피칭 훈련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제주도 훈련을 마친 뒤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그러나 올해는 메이저리그 노사협상 결렬에 따른 직장폐쇄로 출국 일정을 미뤘다. 직장폐쇄 기간엔 메이저리그 구단 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

역시 지난해 10월 귀국한 김광현도 지난 2일부터 강창학야구장에서 훈련했고 1월 말까지 제주에 머무를 예정이다. 류현진과 달리 김광현은 친정 SSG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2월 1일부터 SSG가 강창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하지만, 김광현은 인천으로 이동해 개인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2월 17일 문을 연다. 하지만 직장폐쇄가 이어지면서 스프링캠프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노사 양측은 지난 14일 협상 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았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노사의 협상 진행 상황을 보면서 출국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었으며 새로운 빅리그 구단 입단을 꾀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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