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北 연속 미사일 발사 매우 유감..추가적 상황 악화 안돼"

김상훈 기자 2022. 1.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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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7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북한의 여섯 번쨰 미사일 발사와 관련,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NSC는 이날 오전 9시부터 9시50분까지 열렸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 의장으로부터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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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화 통한 문제 해결에 조속 호응해야"
서훈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제공) 2020.11.0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7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북한의 여섯 번쨰 미사일 발사와 관련,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NSC는 이날 오전 9시부터 9시50분까지 열렸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원인철 합참 의장으로부터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요구에 반하는 것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 무엇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여망에 부응해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NSC는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추가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는 한편 발사체의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관련 정세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는 등 필요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6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자칭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엔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단거리탄도미사일 KN-23), 17일엔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단거리탄도미사일 KN-24)을 통해 그동안 모두 4차례 탄도미사일을 쐈다. 지난 25일에는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에는 서 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윤창렬 국무조정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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