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걸친 내포신도시 단일 생활권으로 별도 관리한다

조성민 2022. 1.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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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 조성된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관리하기 위한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27일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규약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홍성군·예산군과 함께 내포신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기구 설립을 논의해왔고, 올해 초 세 지자체가 뜻을 모아 지방자치단체조합 규약안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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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조합 규약안 충남도의회 통과..광역·기초 참여 조합 첫 사례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 조성된 내포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관리하기 위한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설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조합을 만드는 첫 사례이다.

충남도는 27일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 규약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홍성군·예산군과 함께 내포신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기구 설립을 논의해왔고, 올해 초 세 지자체가 뜻을 모아 지방자치단체조합 규약안 등을 마련했다.

규약안은 '국가균형발전 선도 모델, 성공적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비전으로 효율적 도시관리, 단일한 행정, 혁신도시 공동 대응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조합의 주요 업무는 내포신도시 내 주민자치 활동 운영·지원, 각종 행사와 지역축제 추진, 도로·하천·공원·녹지·광장·공공용지 유지·관리, 대중교통계획 협의 및 순환버스 운영 등이다.

공동구 시설물 유지·관리와 운영, 건축물 경관 심의, 옥외광고물 협의, 주택 건설 사업 승인 협의, 지구단위계획 협의·조정 등도 맡는다.

세 지자체는 오는 3월 홍성군과 예산군 의회가 규약안을 의결하면 행정안전부에 조합 설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민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이 지방협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은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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