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란 이런 것이다"..맥도날드, '더블 빅맥'·'빅맥 BLT' 출시
국제농산물우수관리 식재료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업그레이드된 '더블 빅맥'과 '빅맥 BLT'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2020년 식재료,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전반적인 버거 제조 과정을 개선하는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전 버거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특히 '빅맥'은 현재 국내에서만 연간 약 2000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
'더블 빅맥'은 빅맥에 2장의 패티가 더해져 4장의 패티가 들어 간 버거로, '메가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버거 중 가장 많은 패티가 들어갔으며,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풍성한 육즙과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빅맥 BLT'는 2018년 첫 출시 당시 첫날에 7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버거다. 빅맥 BLT는 빅맥에 베이컨, 토마토를 추가해했다.
이번 신메뉴 2종을 포함해 비프 버거에는 청정 자연에서 자연 방목으로 키운 100% 순 쇠고기 패티를 방부제, 첨가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이력번호'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과정까지 확인된 쇠고기만을 공급받고 있다. 양상추는 생산부터 수확, 포장 단계에서 물과 토양 관리는 물론, 위해 요소를 일정 수준 이하로 관리하는 Global GAP+(국제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만 공급받고 있다. 이 외에도 2번 살균, 세척한 100% 국내산 토마토를 사용하는 등을 식재료로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베스트 버거 도입 이후 돌아온 '더블 빅맥'과 '빅맥 BLT'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고객들이 향상된 맛과 최상의 식재료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메뉴"라며 "이번에 출시한 두 버거를 통해 맥도날드가 원재료에 담은 진정성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신규 메뉴 출시를 기념해 27일 서울 상암DMC점에 일일 팝업 부스를 마련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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