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동산 프롭테크 '네오집스', 조광제 기술담당(CTO) 부사장 영입

김동은 2022. 1.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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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업체인 네오집스의 어태수 대표(왼쪽)가 새로 영입한 조광제 기술담당 부사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네오집스]
미국 부동산 투자전문 프롭테크 기업 네오집스는 정보기술을 결합한 전문 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조광제 (미국명 다니엘 조) 기술담당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기술담당 부사장은 삼성SDS 미주법인에서 영업·마케팅 총괄, 한글과컴퓨터 영업본부장 및 리눅스사업 본부장과 한중일 3개국 합작법인인 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Asianux Corporation)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전 세계 오픈 소스 진영을 대표하는 리눅스파운데이션 한국지사장으로 임명돼 한국 IT기업들의 오픈소스 활용을 이끈 글로벌 IT 비즈니스 전문가로 알려졌다.

조 부사장은 "프롭테크는 2020년 글로벌 시장규모가 72억 84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른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부동산 중개 대행 플랫폼 수준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네오집스는 빅데이타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국 부동산 매물 추천 및 제반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부동산 관리와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자금 조달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네오집스를 글로벌 프롭테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함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네오집스는 한국 투자자들의 요구를 온라인 플랫폼에 충실히 반영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가격 상승 지역 사전 예측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부동산 추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본인이 투자한 부동산의 시세, 렌트비 내역, 청소상태, 집 점검 리포트는 물론 재산세 납부 알림 등의 토탈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미국 부동산 계약서를 한국어로 지원하는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는 "그동안 에이전트 개개인의 역량에 의하여 이루어지던 단순 매매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CRM 시스템, 자산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부동산의 가치를 올리는 한편,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미국 부동산에 투자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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