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도깨비 깃발', 먼저 승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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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기대작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한 가운데 먼저 승기를 잡은 쪽은 '해적: 도깨비 깃발'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은 9만 2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개봉 이틀째인 27일에도 예매율 44.8%로 '킹메이커'의 22.4%에 2배 앞서며 설 대목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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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은 9만 2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개봉한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4만 702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개봉 이틀째인 27일에도 예매율 44.8%로 ‘킹메이커’의 22.4%에 2배 앞서며 설 대목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모험을 그린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했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이날 1만 1910명으로 3위로 순위가 두 단계 하락했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개봉 막바지에 접어들며 관객 수가 많이 줄었으나 이날까지 누적관객 722만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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