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고 싶어도 못 팔아" 증권사 또 '전산 장애'..LG엔솔 투자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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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IPO(기업공개) 대어로 일컬어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첫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증권사들의 전산 시스템 장애가 이어졌다.
증권사 먹통 사고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은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오전 10시 5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24.62%(14만7000원) 하락한 45만 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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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53분 기준 47만 원 거래
[더팩트|윤정원 기자] 역대급 IPO(기업공개) 대어로 일컬어지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첫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증권사들의 전산 시스템 장애가 이어졌다. 증권사 먹통 사고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은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공모에 참여한 개인 청약자만 442만명을 비롯해 주요 수급주체들의 매도세가 집중됐다.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KB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들은 서비스 지연이 발생했다.
현재 온라인 증권 커뮤니티 및 종목 토론방에는 "매도 타이밍 놓쳤다", "증권사 MTS 고질병 언제 없어지냐. 치킨 세 마리 날아갔다", "한 시간동안 주가 빠지는 것만 확인했다" 등 비난이 봇물 넘치듯 한다.
다만, 증권사에서는 자체 MTS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는 반응이다. 거래 체결 데이터를 한국거래소에서 넘겨 받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돼 MTS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문 체결 안내가 지연됐다는 설명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서버 증설을 통해 동시 접속 가능 숫자를 지난해 130만명에서 180만명으로 늘렸다. 이날 가장 많이 동시 접속한 숫자는 104만명 정도로 수용 가능한 범위였다"며 "거래 체결은 문제없이 됐다. 다만 거래소에서 체결데이터를 송신하는 과정에서 1분 이내로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5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4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24.62%(14만7000원) 하락한 45만 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59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거래를 시작했지만 거래 시작과 동시에 주가가 수직 낙하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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