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삼성 3경기 추가 연기.."선수단은 31일까지 자가격리 상태"

김은진 기자 2022. 1. 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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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L 제공


서울 삼성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로 프로농구 3경기가 추가로 연기됐다.

KBL은 27일 “삼성의 정규리그 3경기 일정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29일 잠실 SK전, 31일 안양 KGC전, 2월 1일 잠실 KT전이다.

삼성은 현재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선수단 모두가 격리 중이다. 지난 24일 선수 1명이 확진을 받았고 이튿날에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포함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음성 결과를 받은 선수들도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25일 창원 LG전이 이미 연기된 상태에서 27일에는 또 코칭스태프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받았다. 확진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KBL은 결국 경기를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KBL은 “방역 당국이 삼성 선수단 가운데 코로나19 음성 확인자 24명 전원, 특히 21명에게 오는 31일까지 자가 격리토록 최종 통보해 온 데다 선수 보호 등을 감안해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경기를 제외한 정규리그 경기는 정상 운영되고, 삼성은 2월6일 전주 KCC전부터는 정상적으로 치른다. 현재 연기된 4경기 일정은 추후 편성된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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