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추진

코로나19 방역·비상진료 대책 등 9대 분야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설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설 명절 종합대책으로는 Δ코로나19 방역 ΔAI·ASF 등 가축질병 방역 Δ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Δ교통 소통 Δ물가안정·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 Δ비상진료 및 보건 Δ깨끗하고 불편 없는 명절 환경 조성 Δ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Δ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점검하고 명절 기간 잠시 멈춤 캠페인과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또 금산군청 안전총괄과와 금산군보건소를 중심으로 총괄반을 운영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금산군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두고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병·의원 및 당직 약국을 운영하기로 했다.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을 구축했다.

군은 이 외에도 설 명절 물가안정과 성수품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점검하고,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 수거일에 대한 안내를 읍·면별로 실시한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 등 방역행정에도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