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전 동료' 우완 닉 트로피아노, 텍사스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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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트로피아노와 계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월 27일(한국시간) 우완투수 닉 트로피아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1990년생 트로피아노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고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트로피아노는 2020시즌을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보냈고 지난해 메츠, 샌프란시스코, 다저스를 거쳐 3년만에 다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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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트로피아노와 계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월 27일(한국시간) 우완투수 닉 트로피아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초청장도 포함된 계약이다.
트로피아노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5경기 8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LA 다저스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다저스에서는 빅리그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1990년생 트로피아노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고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4시즌 종료 후 행크 콩거와 트레이드로 LA 에인절스로 이적했고 2019시즌까지 에인절스에서 뛰었다.
에인절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4시즌 동안 38경기 195.2이닝,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한 트로피아노는 2015-2016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팔꿈치, 어깨 등 큰 부상을 경험했고 성적이 하락했다.
트로피아노는 2020시즌을 뉴욕 양키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보냈고 지난해 메츠, 샌프란시스코, 다저스를 거쳐 3년만에 다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복귀했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자원인 만큼 텍사스 캠프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초 상당한 기대주였지만 부상으로 무너진 트로피아노가 과연 텍사스에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닉 트로피아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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