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알바 하고 돈이나 벌자'..당근 구인글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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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에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증폭하고 있다.
동네 일자리를 연결하는 당근마켓 당근알바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구인 게시글과 지원자 수가 전월 동기간 대비 각각 13.9%, 19.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오는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네에서 할 수 있는 단기 알바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설날 알바'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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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에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증폭하고 있다. 비대면 명절 트렌드로 연휴 기간 동안 모임을 갖는 대신 단기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모양새다.
동네 일자리를 연결하는 당근마켓 당근알바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구인 게시글과 지원자 수가 전월 동기간 대비 각각 13.9%, 19.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추석 시즌과 비교해 이번 설 명절 구인 공고 게시글은 36% 급증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명절 특수를 맞은 소상공인과 근거리에서 쉽고 빠른 단기 알바를 찾는 이들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단기 일자리로는 명절 음식을 파는 떡집이다. 떡집에서 일손을 거들어 줄 동네 이웃을 구하는 글이 급증하고 있다. 또 야채 가게, 기름집 등에서 간단한 선물 포장이나 고객 응대 등을 위한 구인글이 올라오고 있다.
‘댕냥이’를 집에 두고 고향을 가는 사람들은 펫시터를 찾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펫시터는 동네 이웃이기에 믿을 수 있고 산책도 반려동물에게 익숙한 동네에서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 전국의 펫팸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유통채널도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 설 명절 선물 분류, 고객 응대, 선물세트 판매촉진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늘어나고 있다.
당근마켓 알바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동네 가게 사장님들도 접근이 쉽고 지역 정보에 밝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인이 가능해 참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당근마켓은 오는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네에서 할 수 있는 단기 알바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보여주는 ‘설날 알바’ 기획전을 진행한다. ‘설날 알바’ 기획전은 당근마켓 ‘내 근처’ > ‘알바’ 카테고리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설날알바 자리는 ‘설날알바’ 태그를 달아 구분이 가능하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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