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이균진 기자 2022. 1. 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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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리더십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사 중 평가 점수 상위 5곳만 편입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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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설 것"
이상호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사업부장(전무)이 2021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리더십 A등급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CDP는 각국의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Global 100) 등과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는 리더십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사 중 평가 점수 상위 5곳만 편입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리더십 A등급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속한 국내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이번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의 항목은 온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16개 영역의 110여개다. 리더십 A등급은 전 세계 약 1만3000개 기업 중 200개 기업, 국내는 4개 기업만 획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전략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현장에 전기·수소차를 도입하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친환경·저탄소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친환경 사업 브랜드 'ECOH(에코)'를 출시하며 수소 유통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용 가스기업 에어프로덕츠, 원자재 트레이더 트라피구라 등과 친환경 연료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전 임직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국내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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