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엘사 다시 친구"..마텔, 디즈니 공주 라이선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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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인형 제조사로 유명한 마텔이 '겨울왕국'의 엘사를 비롯한 월트디즈니의 공주 캐릭터를 기반으로 인형을 만들 수 있는 라이선스를 다시 취득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텔은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신데렐라, 모아나, 인어공주의 아리엘 등 인기 디즈니 캐릭터들을 다시 인형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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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6년 해즈브로에 뺏긴 라이선스 다시 취득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바비인형 제조사로 유명한 마텔이 '겨울왕국'의 엘사를 비롯한 월트디즈니의 공주 캐릭터를 기반으로 인형을 만들 수 있는 라이선스를 다시 취득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마텔은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신데렐라, 모아나, 인어공주의 아리엘 등 인기 디즈니 캐릭터들을 다시 인형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매년 수억달러를 벌어들이는 디즈니 인형을 수년 동안 만들었던 마텔은 지난 2016년 주요 라이벌인 완구업체 해즈브로에게 라이선스를 빼앗긴 바 있다.
마텔은 오는 2023년 초 새로운 인형과 피규어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식에 마텔 주가는 9% 상승했고 해즈브로 주가는 1.5% 하락했다.
마텔은 이논 크라이츠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비용 절감, 공장 폐쇄 또는 매각에 나섰고 장난감, 게임, 피규어가 많이 등장하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들 사이에서 흥미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라이츠 CEO는 지난 7월 뉴욕타임스에 "중장기적으로 우리는 영화, 텔레비전, 디지털 게임, 소비자 제품, 음악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활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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