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 신규확진 104명.. 이틀 연속 세 자릿수(종합)

노민호 기자 2022. 1.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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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이틀 연속으로 세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방부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전날보다 104명 늘어난 4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공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한 건 전날 160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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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101명.. 누적확진자 4284명
군 장병. 2021.1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군에서 이틀 연속으로 세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방부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전날보다 104명 늘어난 42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누적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635명이다.

국방부 공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한 건 전날 160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간부 15명, 생도 2명, 병사 27명, 훈련병 35명 등 총 79명으로 가장 많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신규 확진자 중 훈련병은 육군 A사단 등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인원이다.

전날까지 64명의 누적확진자가 보고된 충남 논산 소재 육군훈련소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에서도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소한 훈련병 9명을 비롯하 간부 3명과 병사 2명, 공무직 근로자 1명 등 총 15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선 이달 19일 훈련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일 2명, 22일 4명, 23일 9명, 25일 1명, 26일 17명 등 이날까지 총 51명의 훈련병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밖에 해군 병사 1명과 해병대 병사 2명,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간부 1명과 병사 1명, 합동참모본부 간부 1명, 방위사업청 간부 1명,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근무하는 병사 1명과 군무원 1명, 국방홍보원 공무원 1명이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군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04명 중 백신을 2차(얀센 개발 백신은 1차)까지 접종하고 2주 이상이 지난 뒤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는 101명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중 돌파감염자는 2413명(약 56.3%)으로 늘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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