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AI 기반 어린이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이승환 2022. 1. 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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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이 인공지능(AI) 인지기술과 사물인터넷(IoT)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어린이 보행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AI 교통안전 통합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또 AI 인지기술과 IoT 협력체계 기반을 토대로 교통안전 통합시스템을 실증해 완주군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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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전라북도 완주군이 인공지능(AI) 인지기술과 사물인터넷(IoT)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어린이 보행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AI 교통안전 통합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완주군은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하정아 한국안전기술연구원(KICT)수석연구원, 둔산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사각지대 없는 스쿨존 어린이 안전시스템 개발’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청]

연구원은 이날 둔산공원 사거리와 어깨동무 문구점과 BHC 치킨 앞 등 2곳에 어린이 보행자의 충돌위험 인지·회피 능력과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통안전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예시했다.

둔산공원 사거리에는 운전자와 보행자 상호 감지시스템을 적용하는 AI 기반 교통안전 통합시스템이, 어깨동무 문구점 앞과 BHC치킨 앞 등 2곳에는 바닥경관등이나 로고젝터를 이용해 운전자와 어린이 보행자에게 위험신호를 감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각각 구축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되면 어린이 보행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진입 여부를 알 수 있고, 운전자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음을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장기적인 실증 평가단 운영과 모니터링 체계 가동, 지역과 교통안전 전문가 협의체 운영, 사고안전 대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I 인지기술과 IoT 협력체계 기반을 토대로 교통안전 통합시스템을 실증해 완주군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정아 연구원은 “전북권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1천명당 2.75명으로 전국 평균(2.23명)보다 높았다”며 “교통사고 사각지대 해소와 정확한 객체 검지, 빠른 정보 처리,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어린이 교통사고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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