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車 키우는 사우디 진출..렉스턴 스포츠&칸 현지 생산

이강준 기자 2022. 1.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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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는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이사와 아마드 알 후사인 주베일 왕립위원회 대표 등 쌍용자동차와 SNAM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도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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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 아마드 알 후사인 왕립위원회 대표, 김창원 쌍용자동차 신사업/KD팀 팀장/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의 SNAM사와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의 현지 생산을 위한 부품 공급 계약(PS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는 파드 알도히시 SNAM 대표이사와 아마드 알 후사인 주베일 왕립위원회 대표 등 쌍용자동차와 SNAM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도 함께 개최됐다.

쌍용자동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2019년 렉스턴 스포츠&칸, 2020년에는 렉스턴에 대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했다. 이번 PSA 계약과 더불어 착공식이 열려 KD 생산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KD 생산이란 차량 부품을 수출해서 현지에서 조립·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부품공급 계약(PSA)은 라이선스 계약(PLA)에 의해 사업 진행이 결정된 후 KD 생산 부품 공급 계약으로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 규모다.

SNAM은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약 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부터 1단계(SKD 생산)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 2단계(CKD 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D 생산은 차체는 조립된 상태로 수입하고, 엔진 등 다른 핵심 부품은 수입 후 현지서 조립·생산하는 방식이다. CKD는 모든 부품을 현지에서 직접 조립·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쌍용차와 SNAM사는 향후 공장 건설 및 생산설비 설치, 공정 기술 지원과 부품 공급 그리고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및 훈련 등 후속 업무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추진될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사산업 관련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 비전 2030' 기조에 맞춰 산업 다각화를 통해 국가 경제구조의 탈석유화를 도모하면서 자동차산업도 중점 분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SNAM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 공장건설을 준비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SNAM사의 이번 자동차 공장 착공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와 새로운 수출 거점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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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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