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GT는 독일판 가성비 끝판왕"

2022. 1.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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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디자인·가격 빠질 것 없는 팔방미인
 -감성품질 높이고 한국 고객 선호 품목 반영
 -5년/15만㎞ 무상 보증 제공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초 골프, 아테온에 이어 상품성 개선을 이룬 2022년형 파사트 GT로 '넥스트 세단(Next Sedan)'을 고려하는 국내 소비자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새 파사트 GT는 첨단 시스템과 편의품목을 갖췄음에도 4,000만원대의 가격표로 '가격 대비 가치'를 강조한다. 외관은 날렵하면서도 정제된 선 처리가 특징이다. 전면부는 수평형 크롬 그릴과 연결된 듯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디자인 정체성과 제품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2022년형 제품은 프리미엄 트림의 휠 디자인을 변경하고 가죽 시트 소재를 활용해 감성 품질을 향상했다. 프리미엄 트림은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 17인치 소호(Soho)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시트에 비엔나(Vienna) 가죽과 아트벨루어(ArtVelours) 조합을 적용했다. 편의품목은진일보한 디지털 경험을 지원하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인 디지털 콕핏 프로와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제공한다.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채택해 국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음성 인식을 통한 기능 활용 및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물리적 버튼 조작 없이도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충전은 무선이다. 또한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은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포함한다. 버튼식이었던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은 터치식으로 변경해 조작 직관성을 높였다.




 동력계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갖춘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채택했다. 이 시스템은 전 세대 엔진보다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새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를 충족한다. 최고 출력은 이전 제품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3,600~4,100rpm)이며 최대토크는 40.8㎏·m(1,750~3,500rpm)다. 연료 효율은 15.7㎞/ℓ(도심 13.9㎞/ℓ, 고속 18.6㎞/ℓ, 프리미엄·프레스티지 트림 기준)다.

 파사트 GT는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에 걸맞게 주행 지원 품목도 강화했다. 모든 트림은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인 IQ.드라이브를 기본 적용했다. 특히 IQ.드라이브 기반의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210㎞/h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전방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정전식 스티어링 휠을 채택해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지 않고 가볍게 잡는 것만으로도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 트림은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제공한다. 이 장치는 야간 주행 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최적화된 빛으로 비춰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린다. 이밖에 상시 상향등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조향 각도에 따라 조사 범위를 변경하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프리미엄 개소세 인하 기준으로 4,312만6,000원, 프레스티지 4,901만7,000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1,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파사트 GT 구매자 중 컴팩트 세단에서 차급을 높이거나 국산 브랜드에서 넘어오는 3050 고객이 대부분"이라며 "경쟁력은 4,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강력한 상품성"이라고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1월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차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 매각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해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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