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미모, 영어 유창"..타타대우 상용차 발표 진행한 그녀 누구?

박소현 2022. 1.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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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AI 기술로 개발한 버추얼 휴먼 ‘미즈 쎈(Ms. XEN)’ [사진제공=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 신차 발표 행사에 등장해 상용차 전문지식과 유창한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여성의 정체가 주목받고 있다.

타타대우는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신형 대형트럭과 중형트럭 ‘맥쎈(MAXEN)·구쎈(KUXEN)’을 소개한 여성의 이름은 ‘미즈 쎈(Ms. XEN)’으로, 타타대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상용차 업계 최초의 버추얼 휴먼이라고 27일 밝혔다.

타타대우는 이번 신차 발표와 함께 2년 만에 보유 라인업인 준중형·중형·대형 라인업을 전부 교체하며 기존 회사 이미지도 반전시켜 줄 역할로 버추얼 휴먼을 선택했다. 특히 이번 ‘맥쎈’, ‘구쎈’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도입, ‘미즈 쎈’의 발표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AI 기술로 개발한 버추얼 휴먼 ‘미즈 쎈(Ms. XEN)’ [사진제공=타타대우상용차]
미즈 쎈은 30대 초반 여성으로 영국 유학파 출신이며 타타대우상용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이번 신차 발표 진행을 담당했다. 그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유창한 영어 솜씨와 전문지식으로 맥쎈과 구쎈의 신차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타타대우는 1년 전에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을 비롯해 이번 중·대형트럭 네이밍 전략을 미즈 쎈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쎈’ 제품 이미지는 유지하되 트럭과 트럭커의 거친 이미지를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전환하는 데 버추얼 휴먼 미즈 쎈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AI 기술로 개발한 버추얼 휴먼 ‘미즈 쎈(Ms. XEN)’ [사진제공=타타대우상용차]
신민수 타타대우 마케팅 팀장은 “중대형 트럭을 소개하는 미즈 쎈의 전문적인 프리젠테이션에 관람객과 참석자들은 매우 흥미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계속해서 미즈 쎈이 타타대우상용차의 ‘쎈’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안내자로서 자사 유튜브, 홈페이지, 사내외 행사나 교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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