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목소리에 기지 발휘..스토킹 감금 피해자 구출한 경찰

이주원 기자 2022. 1.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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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의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듣고 범죄를 직감한 경찰관의 기지로 스토킹 감금 피해자가 구출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감금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5분께 경기도의 한 도시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자신의 차에 태워 서울로 이동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떨린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설득 끝에 범행 위치를 알아내 피해자를 구출하고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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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신고자의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듣고 범죄를 직감한 경찰관의 기지로 스토킹 감금 피해자가 구출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감금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5분께 경기도의 한 도시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자신의 차에 태워 서울로 이동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직후 피해자는 휴대전화 긴급 SOS 문자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과 통화가 닿자 휴대전화를 잘못 눌렀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떨린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설득 끝에 범행 위치를 알아내 피해자를 구출하고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추가 혐의가 있는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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