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공공임대주택 최초 공급 "과천·남양주 1181가구"

최용준 2022. 1. 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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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통합공공임대주택 최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가구, 남양주별내 A1-1블록 576가구로 총 1181가구다.

2022년 기준 통합 공공임대주택 소득요건은 1인 330만6180원, 2인 521만6136원, 3인 629만2052원 등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돼 실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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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별내 A1-1블록 조감도. LH 제공

통합공공임대주택 기준. LH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통합공공임대주택 최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가구, 남양주별내 A1-1블록 576가구로 총 1181가구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소득·자산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로 일원화 돼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신청 세대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2022년 기준 통합 공공임대주택 소득요건은 1인 330만6180원, 2인 521만6136원, 3인 629만2052원 등이다. 맞벌이 부부 경우 월평균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면 입주 가능하다. 맞벌이 부부가 2인 가구 경우 소득요건 2인 기준의 180%(619만4000원)까지, 자녀 1명이 있는 경우 3인기준의 180% 까지 등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돼 실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거주기간 또한 30년으로 늘어나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원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임대조건은 신청 세대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어도 다르게 책정될 수 있다.

이날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됐다. 오는 28일에는 남양주별내 A1-1블록 576가구가 공급된다. 공급물량의 6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에게 우선공급하고, 40%는 일반공급(주거약자용 포함) 한다.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 일정은 △신청·접수(2월 15일~18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 4일~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 △계약체결(7월 12일~14일)이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남양주) 및 2024년 1월(과천)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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