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 추진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시설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볼라드와 시선 유도봉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 결과를 분석해 정비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3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주요 간선도로의 파손·훼손된 시설물 정비는 올해 상반기 본예산에 편성된 도로시설물 정비 예산(4억5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비규격 시설물은 추후 추경 예산을 확보해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장물 등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회전교차로에 대해서도 일제 조사 후 오는 10월까지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는 29일부터 조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산불방지 대책 기간에 근무할 산불감시원 53명과 진화대원 6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은 산불 감시와 초동 진화 임무에 투입된다. 이밖에 소각 금지 계도, 입산 통제구역 무단 입산자 단속,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드론 자격증을 소지한 산림 전담 공무원이 산불감시 전용 드론을 이용해 산불과 산림 불법 훼손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벌인다.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꽁초를 버리면 20만원 이하, 허가 없이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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