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95% 점령한 인천 1029명 확진..3일 연속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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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26일 1029명이 확진돼 하루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102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가 4만6258명으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오미크론을 검출하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9일 71명에서 26일 187명으로 약 2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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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26일 1029명이 확진돼 하루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102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가 4만6258명으로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하루 최다 기록인 전날(25일) 879명보다 150명 증가한 수치다. 하루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지난 24일(670명)부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깼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이처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2~3배 강한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오미크론을 검출하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는 지난 9일 71명에서 26일 187명으로 약 263% 증가했다. 9~26일 오미크론 점유율은 95.4%다.
신규 확진자 1029명의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된 사람이 6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염경로 미상(376명), 해외유입(16명), 집단감염(6명) 순이었다.
집단감염지별 추가 확진자 수는 Δ부평구 소재 주점 3명(누적 74명) Δ부평구 소재 주점2 1명(누적 56명) Δ서구 소재 요양원3 2명(누적 34명) 등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사망해 누계 사망자는 335명이 됐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전날보다 829명 증가한 8673명, 재택치료자는 3172명, 자가격리자는 1만911명이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환자병상(279개) 8.6%, 준중환자병상(345개) 31.3%, 일반병상(1597개) 19.6%, 생활치료센터(1482명) 59.9%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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