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도내 관광지 국내·외에 홍보하는 다양한 마케팅 추진
[경향신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지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20·3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즉석사진 촬영 부스에서 착안한 ‘경기네컷’ 촬영 및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280여개 설치된 즉석사진 촬영 부스에서 경기도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실제 해당 관광지에서 해시태그(#경기관광 등)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지난해 시작한 외국인 서포터즈는 올해 10명 늘린 30명 규모로 확대했다.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재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코로나19로 외국인의 국내 입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경기관광을 알린다. 지난해 20명의 서포터즈는 300개 이상의 후기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도내 관광지를 소개한바 있다.
국내·외 홍보용 관광사진을 모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도 4월 연다. 공모전 외에도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협력해 마케팅 활용을 위한 도내 관광지 사진 다수를 확보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휴식 및 여행에 대한 갈증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달라진 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하고 매력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인기관광지 경기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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