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6일 365명 확진..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

전날보다 12명↑..'10명 이상 집단감염' 어린이집 등 5곳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26일 하루 동안 36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6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시 누적 감염자는 1만5965명으로 늘었다.

이는 수원시 일일 확진자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인 전날 353명에 비해 12명 더 증가한 수치다.

구별로는 영통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105명, 팔달구 69명, 장안구 61명 등 순이다.

신규 확진자의 진단검사 동기를 보면 가족·지인 관련 165명, 유증상 81명, 자발적 선제검사 57명, 직장 관련 28명,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22명, 학원 관련 5명, 확진자와 동일시설 이용 4명, 해외입국 3명, 진단검사 안내 문자수신 1명 등이다.

최근 수원시에서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지는 5곳(총 89명)으로 파악됐다.

Δ장안구 요양병원 32명 Δ팔달구 어린이집 16명 Δ권선구 유치원 15명 Δ권선구 어린이집 15명 Δ영통구 어린이집 10명 등이다.

한편 27일 0시 기준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4.64%(102만9986명)이며 2차 접종률은 82.92%(100만9145명), 3차 접종률은 46.08%(56만0741명)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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