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성폐기물 감소 차세대 고속원자로 개발 협력 美와 각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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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위기로 세계적으로 탈탄소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에 사용된 핵연료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을 줄이는 차세대 고속 원자로 개발과 관련, 일본의 원자력연구개발기구와 미쓰비시(三菱)중공업 등이 미 원자력에너지 기업 테라파워와 기술 협력을 위한 각서를 교환했다고 NHK와 마이니치(每日)신문 등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원자력개발기구는 이미 몬주(文珠)와 조요(常陽) 등 액체 나트륨을 사용하는 고속 원자로 2기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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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기후변화 위기로 세계적으로 탈탄소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에 사용된 핵연료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을 줄이는 차세대 고속 원자로 개발과 관련, 일본의 원자력연구개발기구와 미쓰비시(三菱)중공업 등이 미 원자력에너지 기업 테라파워와 기술 협력을 위한 각서를 교환했다고 NHK와 마이니치(每日)신문 등이 27일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등이 설립한 테라파워는 미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4년 와이오밍주에 출력 34만5000㎾의 고속로 건설을 시작, 2028년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중인 고속로는 열을 제어하는 냉각재로 물이 아니라 액체 나트륨을 사용한다.
일본 원자력개발기구는 이미 몬주(文珠)와 조요(常陽) 등 액체 나트륨을 사용하는 고속 원자로 2기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후쿠이(福井)현의 고속증식로 몬주는 시험 운전 후 단 250일 간 가동되다 2016년 폐로가 결정됐고 이바라키(茨城)현의 조요 역시 2007년 5월 이후 실험 단계에서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그러나 미국의 테라파워는 액체 나트륨 사용과 관련, 일본원자력개발기구가 지금까지 축적한 개발 데이터나 시험 시설에 주목. 일본과의 협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경제산업상은 지난 7일 “현재로는 국내에 고속 원자로를 신규 건설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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