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7383억원..역대 최대 실적

유엄식 기자 2022. 1.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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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주택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8조68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 당기순이익 48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총 11조83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원의 경영실적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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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등 호조로 2006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실적 경신
대우건설 CI.

대우건설이 지난해 주택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8조68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 당기순이익 48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 6.7%, 영업이익 32.3%, 당기순이익 71.6%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이 5조9016억원으로 전체 68%를 차지했다. 이어 토목사업 1조4238억원, 플랜트사업 873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 연결종속기업 4866억원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최대였던 2006년(6288억원) 실적을 15년 만에 경신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최근 5년간 최대치였던 2020년(6.9%)과 비교해 1.6포인트 상승한 8.5%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규제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국내외 일부 현장 착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택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해외 현장 수익이 안정화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2만8344가구를 공급하며 3년 연속 국내 주택공급 1위를 차지했다. 과천주공5단지, 흑석11구역 등 15개 정비사업을 통해 총 3조8992억원을 수주고를 올렸다. 해외에선 나이지리아 LNG Train7, 라크 알 포(Al Faw) 현장 등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적 개선을 통해 재무구조도 견실해졌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225%로 2년 전과 비교해 65%포인트 감소했다. 현금성 자산 보유금액도 1조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총 11조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수주 잔고는 총 41조6000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4.8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원의 경영실적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 주택사업은 수원 망포지구, 양주역세권 등 전국 유망 지역에 총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 현장도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발주처 국가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수주 목표를 무난히 달성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성장동력 확충에 전사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대주주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1등 건설사로서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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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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