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상생형 지역일자리 열두 곳으로..확실히 뒷받침"

권란 기자 2022. 1. 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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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전주시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협약이 체결된 것과 관련해 "정부도 예산, 세제, 금융, 인프라까지 종합적인 지원으로 확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논산, 익산, 전주에서는 2024년까지 5천151억 원의 투자로 지역 산업을 살리면서 5천761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민과 노사, 지자체 측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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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충남 논산시, 전북 익산·전주시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협약이 체결된 것과 관련해 "정부도 예산, 세제, 금융, 인프라까지 종합적인 지원으로 확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7일)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2019년 1월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3년 만에 열두 개로 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 등 경제주체가 고용·투자·복리후생 등 분야 합의를 통해 사업체를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문 대통령은 "논산, 익산, 전주에서는 2024년까지 5천151억 원의 투자로 지역 산업을 살리면서 5천761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민과 노사, 지자체 측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논산과 익산형 일자리의 핵심은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의 상생"으로 "지역 농가들도 K-푸드 열풍을 타고 세계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또 "전주에서는 효성을 비롯한 대·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탄소섬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며 "전주는 글로벌 첨단소재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국 각지에서 노동자와 농민, 기업의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피어나고 제조업 유턴의 희망도 살아났다"며 "논산, 익산, 전주시의 상생 도약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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