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선 4차 투표까지..백지 용지에 계속 선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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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13번째 대통령 선출을 위한 의회 투표가 지난 24일부터 진행됐으나 당선자를 선출에 실패했다.
AFP통신과 현지매체 더로컬이탈리아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의회는 26일(현지시간) 헌법 규정에 따라 상·하원 대의원 1009명이 대통령 선출 투표를 진행해오고 있다.
선출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전체 3분의 2 득표가 있어야 하지만 첫날 투표부터 이날까지 수백명이 백지 용지가 나와 선출 절차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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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 투표선 당선 기준 3분의 2→과반으로 바뀌어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탈리아의 13번째 대통령 선출을 위한 의회 투표가 지난 24일부터 진행됐으나 당선자를 선출에 실패했다.
AFP통신과 현지매체 더로컬이탈리아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의회는 26일(현지시간) 헌법 규정에 따라 상·하원 대의원 1009명이 대통령 선출 투표를 진행해오고 있다. 선출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전체 3분의 2 득표가 있어야 하지만 첫날 투표부터 이날까지 수백명이 백지 용지가 나와 선출 절차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날 3차 투표에서는 퇴임을 앞둔 현직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이 125표를, 극우 정당인 이탈리아 형제당의 공동창립자 귀도 크로세토는 114표를 얻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마리오 드라기 현 총리는 5표에 그쳤다.
백지 용지는 1차 투표 672장, 2차 투표 527장에 이어 3차 투표에선 412장이 나와 특정후보의 전체 3분의 2 득표는 사실상 불가능한 결과였다.
정치 분석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였던 드라기 총리가 대통령에 선출되는 것은 이미 취약한 연립정부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이러한 상황이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1~3차 투표 모두 무산됨에 따라 4차 투표에서는 당선기준이 전체의 3분의 2가 아닌 과반인 505표로 변경된다. 이에 27일 예정된 4차 투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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