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도깨비 깃발' 개봉 첫 날 1위..설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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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
같은 날 관객을 만난 한국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2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도깨비 깃발'은 전날 9만2449명이 봐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이 주연한 '킹메이커'(4만7024명)는 '해적:도깨비 깃발'에 밀려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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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설경구·이선균 '킹메이커'는 2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 같은 날 관객을 만난 한국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2위로 출발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도깨비 깃발'은 전날 9만2449명이 봐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는 2014년 866만명이 본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사라진 고려 왕실의 보물을 찾으려는 해적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효주·강하늘·이광수·권상우 등이 출연했다.
배우 설경구와 이선균이 주연한 '킹메이커'(4만7024명)는 '해적:도깨비 깃발'에 밀려 2위에 그쳤다. 영화는 1971년 4월 대선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야당 후보 진영을 오가며 선거 전략가 역할을 한 엄창록씨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정치 풍자극이다. 설경구가 야당 후보 '김운범'을, 이선균이 선거 전략가 '서창대'를 연기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1만1910명, 누적 722만명), 4위 '씽2게더'(7427명 누적 69만명), 5위 '특송'(3107명, 누적 42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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