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아들' 김현철, 與 무공천 방침에 "5년 동안 피눈물 흘리게 하더니"

김지영 입력 2022. 1. 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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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5년 동안 국민들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해놓고 고작 한다는 소리가 자기들 죽으니 살려달라니 아우성"이라고 맹비판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오는 3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무공천' 선언에 나서며 인적쇄신 드라이브를 걸자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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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민주당 급하긴 많이 급한 모양"
김현철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 / 사진=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5년 동안 국민들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해놓고 고작 한다는 소리가 자기들 죽으니 살려달라니 아우성”이라고 맹비판했습니다. 최근 민주당이 오는 3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무공천’ 선언에 나서며 인적쇄신 드라이브를 걸자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오늘(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총선 불출마’, ‘재·보궐선거 무공천 선언’, ‘내로남불 반성’ 등 민주당이 밝힌 쇄신안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급하긴 많이 급한 모양”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교수는 “(대선에서) 제가 지면 없는 죄도 만들어서 감옥 갈 것 같다”고 발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누구도 묻지 않았고 전혀 궁금하거나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유세장에서는 질질 짜고 자신들이 죽기살기식 ‘네거티브’ 해놓고 효과가 없다 보니 갑자기 ‘일체의 네거티브 않겠다’ 지금 선거 끝났나”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을 읽기는커녕 국민의 가슴을 후벼 파는 일만 해온 지난 세월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자당의 귀책 사유로 재보선이 열리는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3개의 선거구에 무공천을 선언했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국민의 상식과 원칙에 따르는 것이 공당의 책임”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의 뜻을 받아 책임정치라는 정도를 지키겠다. 당장은 아픈 결정이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연합뉴스

이에 국민의힘의 고민은 한층 깊어졌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국민의힘 사유로 재보선이 실시되는 서울 서초갑과 대구 중·남구 등에 대해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노림수에 대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또 공천을 하더라도 전략공천을 통해 정치 신인 등 ‘새 인물’을 내세울 필요도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6일 “윤희숙 전 의원이나 곽상도 전 의원을 공천하기 전에 당이 미리 상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며 “공천 기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무공천 방침에 선을 그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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