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친환경 ESG 기업 '글로벌 공인' 받았다

박상길 2022. 1. 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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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기업 시상은 주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 SK에코플랜트는 기후변화 카테고리에서 비상장·자발적 부문에 참여해 비상장사 중 유일하게 리더십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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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녀(가운데)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6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기업 시상은 주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 SK에코플랜트는 기후변화 카테고리에서 비상장·자발적 부문에 참여해 비상장사 중 유일하게 리더십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14년과 2018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했다.

CDP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이자 영국에 소재한 비영리 환경단체다. 전 세계 1만3000개가 넘는 글로벌 상장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발행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SK에코플랜트는 작년 사명 변경 후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연료전지 및 수소 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사 차원의 ESG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SK에코플랜트는 특히 기후변화에 민감한 건설업의 특수성을 인식하고 전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현장 사무소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저감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구성원의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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