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설 명절 앞두고 3000만원 상당 먹거리 전달

한국소아암재단에 임직원 헌혈증 기부

세븐일레븐이 서울시 중구 소재의 한국소아암재단에 백혈병 어린이를 돕는 헌혈증 및 간식 등을 후원했다.(세븐일레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세븐일레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지역 5개 쪽방촌과 한국소아암재단·전국푸드뱅크에 총 3000만원 상당 먹거리와 함께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쪽방촌 나눔 봉사는 세븐일레븐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계절별 필수품과 먹거리를 지원해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지원 활동에서 세븐일레븐은 서울지역 5개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간편죽·즉석밥·음료를 전달했다.

한국소아암재단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이 마련한 헌혈증과 간식 거리를 전달했다. 전국푸드뱅크에는 소스류·음료·과자를 지원 품목으로 제공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며 "작은 정성을 모아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