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어렸을 때 집에 화장실 없어 부엌서 볼일 봐"

전재경 인턴 입력 2022. 1.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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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힘들었단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김준수는 "어렸을 때 반지하에 살았다. 화장실도 없어서 부엌에서 볼일을 봤다"며 "외할머니댁 1~2년 살고, 친할머니댁에도 잠깐 살고 큰이모댁에서 살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엄마가 하루에 쓰리잡까지 하셨다. 양손에 보따리를 들고 새벽시장에 가서 옷을 떼오며 힘들게 사셨다"면서 "중학교 때 엄마가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는 걸 봐서 무서웠다. 그 후에 간경화도 와서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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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준수 2021.01.27.(사진=채널A)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가수 김준수가 힘들었단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준수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는 "어렸을 때 반지하에 살았다. 화장실도 없어서 부엌에서 볼일을 봤다"며 "외할머니댁 1~2년 살고, 친할머니댁에도 잠깐 살고 큰이모댁에서 살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엄마가 하루에 쓰리잡까지 하셨다. 양손에 보따리를 들고 새벽시장에 가서 옷을 떼오며 힘들게 사셨다"면서 "중학교 때 엄마가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는 걸 봐서 무서웠다. 그 후에 간경화도 와서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잘되면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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