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여섯 번째 무력시위..靑 "NSC 긴급 개최"

김상훈 기자,박혜연 기자 2022. 1.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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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 NSC 긴급 상임위원회가 오전 9시에 개최된다"고 말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청와대 차원의 별도 입장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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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탐지"
오후 NSC, 오전 9시로 앞당겨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KN-24 (조선중앙TV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박혜연 기자 = 청와대는 2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 NSC 긴급 상임위원회가 오전 9시에 개최된다"고 말했다.

NSC 상임위는 통상 목요일 오후 정례적으로 열리는데 이번 미사일 발사로 인해 앞당겨 개최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청와대 차원의 별도 입장은 없는 상태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6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은 지난 5일과 11일 자칭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한 데 이어 14일엔 철도기동미사일연대 사격훈련(단거리탄도미사일 KN-23), 17일엔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단거리탄도미사일 KN-24)을 통해 그동안 모두 4차례 탄도미사일을 쐈다.

지난 25일에는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대선을 앞둔 시기에 북한이 연속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 우려가 된다"고 직접 메시지를 냈다.

14일과 17일에는 청와대 NSC가 각각 "강한 유감", "유감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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