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해 공공공사 33조2,471억원 발주

대전=박희윤 기자 2022. 1. 27.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달청이 올해 33조2,471억원 상당의 공공공사 발주로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올해 발주계획에는 발주기관, 발주시기, 공사규모 등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설기업의 영업·수주전략 수립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달청 발주 예시 금액의 70%인 23조2,722억원을 상반기에 조기발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70% 조기발주, 경제활성화 및 일상회복 지원
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서울경제]

조달청이 올해 33조2,471억원 상당의 공공공사 발주로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조달청은 27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할 2022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설공사 집행계획 규모는 33조2,471억원으로 지난해의 31조9,785억원보다 4% 증가한 규모다.

이중 조달청을 통해 집행하는 중앙조달은 9조2,247억원이며 나머지 24조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개별 시스템이나 나라장터를 통해 자체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총 발주금액의 70%인 23조2,722억원은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는 12조1,960억원으로 지난해 10조9,611억원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주기관은 경기도(2조285억원), 광주시(1조3,388억원), 전라남도(1조1,988억원), 강원도(8,779억원) 등이다.

공공기관은 16조7,580억원으로 지난해 16조 5,738억원 대비 1.1% 늘어났다. 이는 철도 분야 및 에너지관련 사업의 신규 발주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발주기관은 한국전력공사(3조4,538억원), 국가철도공단(3조477억원), 한국수자원공사(2조4,296억원), 한국도로공사(1조8,124억원) 등이다.

중앙행정기관은 4조2,931억원으로 지난해 4조 4,436억원 대비 3.4% 감소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올해 발주계획에는 발주기관, 발주시기, 공사규모 등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설기업의 영업·수주전략 수립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달청 발주 예시 금액의 70%인 23조2,722억원을 상반기에 조기발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