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3번 만나고 결혼하자던 사람 있었지만.." 결별한 사연은?

이은 기자 2022. 1. 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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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금희가 3번 만남 후 결혼을 이야기했던 상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이금희에게 "(처음 본 게) 6시 내고향이었다. 보고 너무 예뻤다. 한복을 입고 있었다. 그때 '곧 시집가겠다' 싶었다"며 "결혼을 안 한 거냐, 못 한 거냐"고 물었다.

이어 이금희는 "그 이후에 세 번 만났는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한 사람도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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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이금희가 3번 만남 후 결혼을 이야기했던 상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금희가 배우 박원숙, 김영란, 김청과 가수 혜은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이금희에게 "(처음 본 게) 6시 내고향이었다. 보고 너무 예뻤다. 한복을 입고 있었다. 그때 '곧 시집가겠다' 싶었다"며 "결혼을 안 한 거냐, 못 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금희는 "나는 못 간 것 같다. 내가 너무 결혼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내가 30대 초반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금희는 "근데 그때 그 친구는 힘들었던 때였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그 친구가 방황을 했다. 결국 잠수 이별을 했다. 문자로 헤어지자고 해놓고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탔다. '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까지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은 그 친구 뿐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금희는 "그 이후에 세 번 만났는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한 사람도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 남자가 나에 대해 뭘 알고?'라는 생각에 갑자기 걱정이 됐다. 난 그 친구가 좋아 '1년만 더 만나보고 결정을 하자'고 했는데 그 사람이 거절로 받아들였다. 난 그게 아니었는데"라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 이금희는 "마음 속에 늘 열등감이 있다. (이혼을 해도) 가족을 꾸려본 경험이 있지 않나"라며 "내 동생을 보니까 엄마가 돼야 어른이 되더라.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아이를 낳은 내 동생보다 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집안 대소사를 결정할 때 동생에게 물어보게 된다. 친구들도 항상 나를 애 취급을 한다. '네가 밥은 해 봤어?'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그러면서 "50살 됐을 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결혼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에 대해 이금희는 "나는 잘생긴 남자를 좋아한다. 배우 중에는 정우성씨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기회 있다. 가능성 있다"고 했으며, 혜은이는 박원숙에게 "고모가 어떻게 해봐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금희는 "정우성씨는 무슨 죄냐. 나보다 한참 아래다. (정우성씨는) 얼굴도 얼굴이지만 나이들수록 더 멋있어 지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금희는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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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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