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최대주주, 베인캐피탈에 경영권 및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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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는 최대주주인 정성재 대표와 특수관계인 3인이 총 발행주식의 60.84%인 3940만7057주 및 경영권을 사모펀드운용사(PEF)인 베인캐피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성재 대표와 특수관계인은 매각 후 잔여지분인 클래시스 주식 약 838만주(총 발행주식의 12.93%)는 계속 보유한다.
회사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클래시스의 제품들에 대한 경쟁력 및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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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총액 6700억원
클래시스는 최대주주인 정성재 대표와 특수관계인 3인이 총 발행주식의 60.84%인 3940만7057주 및 경영권을 사모펀드운용사(PEF)인 베인캐피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1주당 양도가액은 1만7000원이다. 총액은 약 6700억원이다. 정성재 대표와 특수관계인은 매각 후 잔여지분인 클래시스 주식 약 838만주(총 발행주식의 12.93%)는 계속 보유한다. 정 대표는 향후 수년간 우호 주주로 남아 경영 안정화를 도울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클래시스의 제품들에 대한 경쟁력 및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클래시스는 2007년에 설립해 2017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개인용 미용기기 및 화장품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했다. 대표 브랜드는 클래시스 클루덤 스케덤 등이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기기인 ‘슈링크’가 대표 제품이다.
베인캐피탈은 최근 미용 시장을 겨냥해 한국 기업에 투자해왔다. 2016년 카버코리아 및 2017년 휴젤 투자가 대표적이다. 두 기업 모두 베인캐피탈의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기업들의 가치를 크게 증대시켜온 베인캐피탈과의 협업은 회사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세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 빨리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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