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작년 영업익 30% 증가 흑자전환

유선희 2022. 1.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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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지난해 인터넷과 지역채널, 렌탈 등 기타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26일 LG헬로비전은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83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인터넷 부문 매출은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의 체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8.2% 늘어난 113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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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본사 전경

LG헬로비전이 지난해 인터넷과 지역채널, 렌탈 등 기타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26일 LG헬로비전은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83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13.2%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은 2.1% 증가한 1조801억원, 영업이익은 30.3% 늘어난 445억원을 기록하며 동반 성장했다.

인터넷·기타수익 부문의 성장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터넷 부문 매출은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의 체질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8.2% 늘어난 1135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을 비롯해 케이블TV 가입자는 지난해 4분기 연속 순증했으나, 인터넷과 달리 케이블TV 매출은 2.6% 감소한 5519억원에 그쳤다. 인터넷전화와 알뜰폰 매출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지역채널은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및 커머스 방송 추진에 기반한 경쟁력 확대, 렌탈 자체 제조 상품 인기 등에 힘입어 기타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0.9% 늘어난 2295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당배당금을 지난 2020년 75원에서 110원으로 상향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는 "지난해는 방송·통신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영업수익 및 영업이익을 동시 개선하며 재도약 기반을 다진 한 해"라며 "올해는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 혁신에 주력하며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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