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연휴 하수도 사고 24시간 긴급 대응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설 연휴 하수도 사고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책반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준설ㆍ관로조사 차량과 함께 24시간 비상 근무하다가 하수 역류나 맨홀 파손 등 사고가 생기면 곧바로 출동하게 된다.

또 지역별 하수도 유지관리 업체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하수도 보수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설 연휴 도시가스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점검 활동도 벌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ㆍ액화석유가스판매협회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도시가스 충전소 등의 가스 누설이나 안전사고 대응체계 준비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요 불법 사실이 발견되면 시설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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