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디즈니+, 올 여름 42개 국가 추가 진출

박수형 기자 2022. 1. 27.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트디즈니가 새해 여름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42개 국가에 새롭게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디즈니+가 빠르게 서비스 지역을 늘려가면서 넷플릭스나 HBO맥스와 같은 경쟁 서비스를 크게 위협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 씨넷은 엔칸토가 공개된 첫주 미국에서만 200만명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를 시청했고, 애니메이션의 OST는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일부..넷플릭스와 가입자 유치 경쟁 가속도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월트디즈니가 새해 여름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42개 국가에 새롭게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디즈니+는 올해 동유럽과 아프리카 일부,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진출 계획을 세웠다.

디즈니+가 빠르게 서비스 지역을 늘려가면서 넷플릭스나 HBO맥스와 같은 경쟁 서비스를 크게 위협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글로벌 가입자 2억2천200만을 기록한 가운데 디즈니+는 지난해 10월 1억1천8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서비스 출시 2년이 지나기도 전에 선두 사업자인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 절반을 뛰어넘은 결과다.

HBO맥스와 케이블 채널 HBO 가입자는 지난해 말 7천380만 가입자로 이미 디즈니+에 추월 당했다.

디즈니+ 가입자 수 증가세는 다소 정체됐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최근 애니메이션 엔칸토(Encanto)가 크게 흥행을 거두면서 가입자 확보 경쟁에 다시 거세게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 씨넷은 엔칸토가 공개된 첫주 미국에서만 200만명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를 시청했고, 애니메이션의 OST는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