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열대우림동맹' 인증 친환경 바닐라 추출물 생산 '박차'

윤다정 기자 2022. 1. 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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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가 국내 식품사 최초로 열대우림동맹(RA·Rainforest Alliance) 인증 바닐라빈을 사용해 바닐라 추출물 생산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글로벌 향료기업 심라이즈, 롯데중앙연구소와 이같은 내용의 'RA인증 바닐라빈 사용 및 바닐라 조향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친환경 인증 바닐라 추출물 공급 확대를 위해 심라이즈 및 롯데중앙연구소와 RA인증 바닐라빈을 적용한 바닐라 추출물을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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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사 최초..심라이즈·롯데중앙硏 업무협약 체결
(롯데푸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롯데푸드가 국내 식품사 최초로 열대우림동맹(RA·Rainforest Alliance) 인증 바닐라빈을 사용해 바닐라 추출물 생산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글로벌 향료기업 심라이즈, 롯데중앙연구소와 이같은 내용의 'RA인증 바닐라빈 사용 및 바닐라 조향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열대우림동맹은 1987년 설립된 미국 비영리단체로 자연을 보호하고 농부와 산림 공동체의 삶을 개선하는 농법으로 재배된 농작물에 RA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푸드는 심라이즈를 통해 마다가스카르산 RA인증 바닐라빈을 수입한다. 또한 친환경 인증 바닐라 추출물 공급 확대를 위해 심라이즈 및 롯데중앙연구소와 RA인증 바닐라빈을 적용한 바닐라 추출물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세계적인 조향 기술을 보유한 심라이즈의 노하우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바닐라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운영 중인 바닐라 추출액 및 바닐라향 제품 2종에 RA인증을 완료하고 이를 사용하는 자사 아이스크림 및 고객사 제품에 RA인증 로고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닐라는 아이스크림의 풍미를 좌우하는 핵심 원료인 만큼, 친환경 바닐라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롯데푸드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식품에 어울리는 RA인증 바닐라 추출물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심라이즈 및 중앙연구소와의 협력해 바닐라향 키트 9종을 개발 중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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