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금수저설 해명 "화장실 없는 반지하 살아, 떠돌이 생활도"

이은 기자 2022. 1.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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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가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준수는 쌍둥이 친형인 크리에이터 김준호를 만났다.

집안 곳곳에는 김준수의 사진과 앨범, 팬들의 선물들로 꾸며져있었다.

김준수는 "제가 원래부터 잘 사는 줄 알고 오해를 하신다"며 금수저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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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준수가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김준수의 본가가 공개됐다.

김준수는 쌍둥이 친형인 크리에이터 김준호를 만났다. 두 사람은 부모님이 살고 있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향했다.

집안 곳곳에는 김준수의 사진과 앨범, 팬들의 선물들로 꾸며져있었다. 럭셔리하게 꾸며진 집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준수는 "엄마 건강은 어떠시냐"며 다정하게 묻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김준수는 힘들게 살았던 어린시절과 고생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저희가 힘들게 살았을 때 어머니가 모진 일들, 하루에 쓰리잡까지 하셨다. 남대문 시장에 가면 어렸을 때 기억이 난다. 엄마 등 뒤에 안겨서 양손에 보따리를 수십개씩 들고 쌍둥이를 앞뒤에 업고 새벽시장에 가서 옷을 떼오며 힘들게 산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 때 엄마가 폐결핵으로 피를 토하는 걸 봐서 무서웠다. 그 후에 간경화도 와서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당시를 떠올리며 "앞이 캄캄했고, 애들도 어린데 어떡하지 생각도 했는데, 오직 아이들만 생각해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김준수는 "제가 원래부터 잘 사는 줄 알고 오해를 하신다"며 금수저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어렸을 때 집이랄게 없어서 반지하에 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싶은게 화장실도 없어서 부엌에서 볼일을 봤다. 외할머니댁 1~2년 살고, 친할머니댁에도 잠깐 살고 큰이모댁에서 살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형제가 잘되면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성공한 후)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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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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