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홍콩 유학 비용만 4천만원↑..대인기피증 없어졌다"('국민영수증')[어저께TV]

김나연 2022. 1. 27.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황보가 홍콩 유학을 다녀왔던 소감을 전했다.

황보는 "1년 6개월 살았다. 홍콩인데 유학보단 타지에서 많이 경험하자 해서 떠난 것"이라며 "돈은 잃었지만 얻은게 많다. 그때는 12평 집에 월세 200만원 정도 됐다. 총 유학 비용은 4천만원 이상 썼다. 처음에는 돈을 아끼려고 1300원짜리 빵만 먹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러나 싶더라. 문화를 배울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가수 황보가 홍콩 유학을 다녀왔던 소감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가수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목표가 "내년 유학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본 김숙은 "황보가 경험자"라고 황보의 유학 경력을 언급했다.

황보는 "1년 6개월 살았다. 홍콩인데 유학보단 타지에서 많이 경험하자 해서 떠난 것"이라며 "돈은 잃었지만 얻은게 많다. 그때는 12평 집에 월세 200만원 정도 됐다. 총 유학 비용은 4천만원 이상 썼다. 처음에는 돈을 아끼려고 1300원짜리 빵만 먹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러나 싶더라. 문화를 배울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돈 아낀다고 남는게 뭘까 싶어서 알바를 했다. 지하철 타고 가서 미팅 하고 그렇게 광고 3편을 찍었다. 혼자 좋은 레스토랑 가서 맛있는거 먹고 친구 만나서 빨리 문화 배우고 언어가 늘었다. 너무 지쳐있었는데, (유학) 다녀와서 너무 좋아진게 대인기피증 없어졌다. 지금은 제가 먼저 말 걸고 다 나쁘게만 보이지 않았다. 연예인 되기 전으로 돌아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숙은 "유학 시절 갔다. 가는곳마다 휘파람 불더라. 국립공원이 5시에 닫는데 닫았던 문을 다시 열어줬다. 12명 정도가 뒤를 따라갔다"고 해외에서도 여전한 황보의 '셀럽' 면모를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 Joy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